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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 구절

익숙함의 두려움

강군 Herr.Kang 2017.08.06 20:06

저는 운전을 곧 '잘'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운전을 할때면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애를씁니다.

그 이유는 10년, 20년 운전경력이 있는 분들도 때때로 사고가 나고 하기 때문입니다.
...
그것은 아마 "익숙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고 없었던 대부분의 날들에 대한 익숙해짐.
익숙해짐이란 능숙함을 뜻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무뎌짐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떤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매일가는 학교, 매주가는 교회, 매일 만나는 사람, 당연한 부모님, 당연한 내 사람들....

내게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한 것들이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익숙해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익숙해짐으로 인해 감사와 사랑이 무뎌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에 익숙하여 그 은혜에 무뎌지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근신하고 깨어서, 분별할수있는 지혜가 제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이 하나 생각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3월 부로 신학부 행정실 조교일을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좋은 일도 많고, 힘든일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좋고, 언제 힘들었냐는 듯이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불평불만 하는 제 모습을 보게될까
그 익숙해짐이 두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오늘도 '근신하고 깨어있는' 지혜를 허락하실것을 알기에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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