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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 구절

천부여 의지 없어서

강군 Herr.Kang 2017.08.06 19:53
크리스마스 이브다.

전철 속
저마다 들뜬
사람들 사이로...

하모니카 소리와 노랫
소리가 들려온다.

앞못보는 아내는
찬송가 338장
"천부여 의지없어서"를
부르며 앞장서고

역시 앞 못보는 남편은
아내의 등을 잡고
하모니카를 분다.

"천부여 의지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박대하시면
나 어디가리까.

내 죄를 씻기위하여
피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앞에 옵니다."

마음이 아려온다.

그래도
다행이다.
마주잡을 손이 있어서.

하나님
저 손만은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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